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 처음 간다면 라인업보다 먼저 돌아오는 방법부터 정해두는 편이 낫습니다. 올해 헤드라이너 공연은 밤 10시 무렵까지 이어지고, 행사장인 삼락생태공원에서는 공연이 끝난 뒤 관객이 한꺼번에 빠져나옵니다. 부산도시철도 2호선도 행사 기간 증편 운행이 예고돼 있어, 마지막 공연까지 볼 생각이라면 사상역 귀가 동선을 먼저 잡아두는 게 편합니다.
2026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10월 2일(금)~4일(일), 부산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립니다. 공식 최종 라인업은 99팀이고, 5개 스테이지에서 공연이 이어집니다. 게이트는 매일 10시에 열립니다.
티켓은 가격보다 현재 재고를 먼저 보세요
정규 티켓 가격은 3일권 266,000원, 2일권 193,000원, 1일권 120,000원입니다. 국내 정규 티켓은 예스24 티켓에서 판매되며 선착순이라 한정 수량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행사가 며칠 남지 않은 시점에는 ‘어떤 권종이 원래 있었는지’보다 지금 예스24에서 실제로 선택 가능한 날짜가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이미 여러 권종의 판매가 빠르게 소진됐다는 보도가 나온 만큼, 매진 표시가 있더라도 취소분이 다시 잡히는지 공식 예매처에서 확인하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개인 간 비공식 거래는 굳이 감수하지 않는 것을 권합니다.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정규 티켓 공식 안내에서 기본 가격을 확인할 수 있고, 실제 구매 가능 여부는 연결된 예스24 예매 화면을 기준으로 보면 됩니다.
날짜는 헤드라이너부터 정하면 훨씬 단순합니다
공식 타임테이블은 5개 스테이지를 동시에 보여주기 때문에 처음 보면 복잡합니다. 99팀을 전부 따라가려 하기보다 가장 보고 싶은 마지막 공연을 하나 정한 뒤 그 앞 2~3팀을 붙이는 방식이 편합니다.
| 날짜 | SAMROCK 헤드라이너 | 공연시간 | 같은 날 주요 팀 |
|---|---|---|---|
| 10/2 금 | AVENGED SEVENFOLD | 20:40~22:00 | 장범준·이승윤·N.Flying·Xdinary Heroes·CreepHyp 등 |
| 10/3 토 | MEGADETH | 20:40~22:00 | 잔나비·Suchmos·터치드·WOODZ·IDIOTAPE 등 |
| 10/4 일 | THE LIBERTINES | 20:50~22:00 | 송골매·CNBLUE·한로로·Hitsujibungaku·LUCY 등 |
특히 마지막 두 시간에는 스테이지 이동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헤드라이너가 가장 중요하다면 직전 공연을 끝까지 보고 급하게 뛰기보다 20시 20~30분 전후에는 SAMROCK STAGE 쪽으로 움직일 여유를 남겨두는 편이 낫습니다. 세부 공연시간은 당일 변경 가능성이 있으니 출발 전 공식 타임테이블을 다시 확인하세요.
삼락생태공원은 ‘갈 때’보다 ‘끝나고’가 더 중요합니다
삼락생태공원은 부산 사상구에 있습니다. 대중교통으로 간다면 사상역 권역을 기준으로 움직이는 게 가장 이해하기 쉽습니다. 문제는 헤드라이너가 끝나는 밤 10시 전후입니다. 수많은 관람객이 비슷한 시간에 이동하기 때문에 승강장과 역 진입까지 평소보다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올해는 관람객 귀가를 위해 부산도시철도 2호선이 행사 기간 증편 운행됩니다. 공식 공지에는 사상역 추가 열차와 마지막 열차 시간표가 함께 안내돼 있습니다. 마지막 공연까지 볼 사람은 공연 시작 전에 공식 공지의 막차표를 캡처해두고, 자신의 환승역에서 다음 노선까지 이어지는지도 같이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이 글에서 특정 막차 한 편만 믿고 움직이지 않는 이유도 여기 있습니다. 같은 사상역 출발이라도 목적지와 환승 노선에 따라 실제 귀가 가능 시간이 달라집니다. 헤드라이너 종료 22시 → 퇴장 인파 → 사상역 이동 → 환승까지 한 묶음으로 계산해야 합니다.
부산에 일찍 도착해 낮 시간을 함께 쓸 계획이라면 부산역 도착 후 원도심 4시간 코스처럼 별도 동선을 오전·점심에 배치하고, 오후에는 무리 없이 사상 쪽으로 이동하는 편이 낫습니다. 부산 전체 일정을 연결할 때는 부산 여행 가이드에서 다른 교통·코스 글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타지역에서 바로 온다면 카카오 T 셔틀도 비교할 만합니다
내국인 대상 공식 셔틀은 카카오 T 앱의 여행가기 → 셔틀에서 예약합니다. 셔틀 단독 상품과 입장권이 포함된 패키지가 있으며 서울·수도권뿐 아니라 대전·대구·광주·울산 등에서도 출발합니다. 현장 구매가 아니라 사전 예약 방식입니다.
셔틀은 단순히 ‘편한 버스’라기보다 공연 종료 후 장거리 귀가를 한 번에 해결하는 선택지로 보는 편이 좋습니다. 특히 막차 시간에 신경 쓰기 싫거나, 부산 시내 숙박 없이 타지역으로 바로 돌아갈 사람이라면 대중교통 요금만 비교하지 말고 귀가 안정성까지 같이 따져볼 만합니다.
반대로 부산에서 숙박하거나 사상역에서 도시철도로 이동할 수 있다면 굳이 셔틀을 고집할 필요는 없습니다. 노선별 가격과 출발시간이 다르므로 공식 셔틀 안내에서 자신의 출발지를 기준으로 보는 게 빠릅니다.
캐리어를 들고 바로 간다면 물품보관소부터 찾으세요
현장 물품보관소는 10월 2~4일 매일 09:00~23:00 운영됩니다. 일반 짐은 6,000원, 큰 짐은 10,000원, 한 번 찾았다가 다시 맡기면 재보관 3,000원입니다. 카드·현금·계좌이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반 짐은 제공되는 보관백 1개 기준이고, 캐리어나 큰 더플백처럼 보관백에 들어가지 않는 짐은 큰 짐으로 분류됩니다. 부산역이나 타지역에서 바로 행사장으로 들어온다면 사물함을 따로 찾기보다 현장 보관소를 먼저 고려할 만합니다.
하루 종일 야외에 있어야 하므로 신발은 오래 서 있어도 부담이 적은 쪽이 낫습니다. 10월 초 저녁에는 낮보다 체감온도가 내려갈 수 있으니 얇은 겉옷 하나 정도는 챙기고, 우천 여부는 출발 당일 다시 확인하세요. 현장 운영은 기상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공연이 끝난 뒤에도 남을 사람이라면 Bu-long Night가 있습니다
공식 심야 프로그램인 Bu-long Night는 10월 2~4일 23:00~02:00에 KT&G 상상마당 부산과 사상인디스테이션에서 진행됩니다. 일반 현장가는 15,000원이며, 록페스티벌 손목밴드나 예매내역을 제시하면 10,000원입니다. 비지정석·선착순 입장이고 19세 미만은 입장할 수 없습니다.
다만 낮부터 페스티벌을 본 뒤 심야 프로그램까지 이어가면 체력 부담이 큽니다. ‘온 김에 다 본다’보다 다음 날 일정이 있는지 먼저 보는 게 낫습니다. 특히 대중교통으로 귀가할 사람은 심야 프로그램 참여 전에 귀가 수단을 따로 확보해야 합니다.
처음 간다면 이것만은 정하고 출발하세요
첫 부산록페라면 하루를 촘촘하게 채우는 것보다 보고 싶은 팀 3~5개, 마지막 헤드라이너, 귀가 방법 세 가지만 먼저 정하는 편이 좋습니다. 스테이지가 5개라 현장에서 마음이 바뀌는 건 자연스럽고, 모든 공연을 따라다니려 하면 오히려 이동에 시간을 더 쓰게 됩니다.
출발 전에는 예스24의 실제 티켓 상태, 공식 타임테이블 변경 여부, 부산도시철도 증편·막차 공지, 셔틀 예약 상태를 한 번에 확인하세요. 이 네 가지가 정해지면 나머지는 현장에서 바꿔도 큰 문제가 없습니다.
부산에서 영화제 일정까지 이어갈 계획이라면 2026 부산국제영화제 예매 가이드도 같이 볼 수 있습니다.
공식 확인처
최종 확인일: 2026년 9월 29일
대표 이미지: Busan Metropolitan city, 2016, Wikimedia Commons, CC BY-SA 4.0. 사진은 2016년 행사 현장이며 2026년 무대 구성을 나타내는 이미지는 아닙니다.
티켓 재고, 타임테이블, 셔틀 출발시간, 지하철 막차·증편편성은 행사 직전에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실제 출발 전에는 공식 홈페이지와 예매처의 최신 안내를 다시 확인하세요.